마계인천 탐방기 (2) Photograph@dorothy

계속해서 차이나타운이다 헤.
아까 처음에 차이나타운 정문에서 올라가다보면 엄청나게 많은 중식당들에서 이리오라고 손짓한다 헤.
우리는 그것을 단호히 뿌리치고 구석으로 들어갔다 헤.
왜 헤헤 거리냐고 ? 그냥.

포토존인지 뭔지 여하간 허접하게 사진찍으라고 되어있는 차이나타운 간판 기념물.
저기 만두같은 곳에 앉으라고 속을 친절하게 빼버렸는데,
엄청난 뜨거움과 햇볕에 저길 앉았다가는... 사람 통구이?

중화요리
만다복

우리가 갔을 때는 제법 소수의 사람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음.
하지만 다들 자장면 후루룩 후루룩 하고 금방 사람이 줄어서 얼마 기다리지 않아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 가게 특징이 백년자장 이라는 자장면인데, 무려 7천원 ㅇㅇ..
월급을 받았다는 나의 친구의 바다와 같은 넓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백년자장과 해물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다.

백년자장은 일반 자장과 먹는 방식이 조금 다른데,
고기를 잘게 다져 파와 춘장과 함께 잘 볶은 소스와 육수를 한두어젓가락 넣어 비벼먹는 형태이다.
드시는 방법이 적혀있는 걸 보면 예전엔 직접 비벼먹었나본데,
종업원 언니가 비벼주심.


쉐킷 쉐킷 현란한 손놀림, 눈에 보이지가 않는 구려.

탕슉입니다. 겁나 맛있어 보이나? 진짜 맛있음. ㅎ

이집 음식 특징이 대체적으로 느끼함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담백하게 끝나는 끝맛과 씹히는 맛이 좋았다.
뒤끝이 없는 맛.

원래 자장면 먹고나면 느끼해서 항상 체하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느글느글 거렸는데,
이거 먹고 산행(?)
했는데도 멀쩡했음.

해물짬뽕.. 너무 많아서 미처 해물을 다 못먹음..

겁나 많이 차려놓고 쳐묵쳐묵..
결국 탕수육 남아서 포장했다. ㅎ
나중에 저녁겸 차에서 과자대신 머금.
신혼부부 처럼 친구가 먹여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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